기후위기 최전선에서, 여행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_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

기후위기 최전선에서, 여행은 무엇을 바꿀 수 있을까?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 몽골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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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아시아는 환경재단의 그린아시아 글로벌 리더십 지원사업 2기에 선발되어, 지난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몽골로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저희 단체는 약 20년간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직접 기후위기 현장을 방문하고, 나무를 심는 시민교육 프로그램 ‘몽글(구 에코투어)’를 운영해왔기 때문에 대표적인 기후위기 취약 국가인 ‘몽골’에서 진행된 저희의 에코투어리즘 사례를 분석하고 싶었습니다. “에코투어리즘은 기후 취약 주민들의 삶을 실제로 바꾸고 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현장 주민조직과 유관사업 시민단체를 직접 만나러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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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을 도와주는 주민 직원분들게 외부인의 방문이 짐이 되는게 아닌지, 또 다른 노동이 되는 것은 아닐까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손님이 오면 오히려 즐겁고 힘이 난다고 했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더 이상적이었던 점은 좋았던점 뿐만 아니라 불편했던 것, 바라는 것,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까지 거리낌없이 나눠주었습니다. 그 대화 속에서 저희들은 에코투어리즘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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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이외에도 여러 유관방문을 방문하여 저희와 비슷한 고민을 안고있는 활동가들을 만났습니다.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나누고, 단순 기관방문을 넘어 연대 관계가 생겨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앞으로 협업의 가능성을 논의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지속가능한 지역 생계모델의 강점과 구조적 한계를 보다 명확히 정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단체가 진행해온 해외봉사활동과 국제 캠페인을 기후적응 중심으로 어떻게 보완해나갈지, 그 방향도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었습니다. 짧은 연수 하나가 많은 것을 바꾸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들은 목소리는, 책상 앞에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것들을 저희에게 남겨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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